야드트랙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사업자 모집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야드트랙터(YT) 배출가스 저감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야드트랙터에 배출가스저감장치(DPF·Diesel Particulate Filter)를 부착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야드트랙터란, 컨테이너터미널 내에서 트레일러를 이동시키는 견인차량이다. 항만공사는 야드트랙터 배기가스에 포함된 입자상물질(PM)을 포집제거하는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해 입자상물질의 80% 이상을 저감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모집대상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등록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중 경유 야드트랙터 보유·운용 사업자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며, 공고 후 사업계획 평가 등 제반 사항을 밟아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받는 사업비는 정부와 공사가 45%씩 부담하며, 금액은 한대당 총 702만 원이다. 민간사업자가 따로 10%를 부담하게 된다. 사업참가 신청서와 계획서 등 증빙서류는 공사 항만환경팀으로 제출하고, 접수마감은 5월 8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사진제공ㆍ인천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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