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참가자 모집

연일 찌는 긴 여름방학 동안 집에만 있을 수 없는 일. 멀리 여행을 못가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실속 있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해보는 건 어떨까?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박물관 놀이터’를 준비해 참가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저학년(초등1~3학년)과 고학년(초등4~6학년)을 나눠 진행하는데, 저학년은 우리조상들의 삶의 근간이었던 농경생활에서 노동과 과학적인 농기구의 원리와 쓰임새를 배운다. 또한 일반 민가와 양반집의 한옥구조에 대한 학습, 한옥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꽃살문 만들기 체험, 한옥마을 견학, 민화부채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고학년은 우리나라 5대 궁궐 학습을 비롯해 법궁과 이궁의 차이 이해, 궁궐과 관련한 퀴즈 와 퍼즐 맞추기, 궁궐건축에 담긴 아름다운 전통미, 남산 한옥마을 답사, 숭례문 만들기 체험,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건축문화재 알기 등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참가자를 모집하는데, 저ㆍ고학년 각각 30명을 컴퓨터 추첨방식으로 선정한다. 당첨자는 16일 오전 10시 박물관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고한다.

교육일정을 살펴보면, 저학년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고학년은 28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한다. 답사가 있는 날은 오후까지 진행하며, 모든 수업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bphm.or.kr) ‘우리박물관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부개역 시내버스 79번 굴포초교 앞 하차
                          ▶송내역 시내버스 37번 삼산타운 4단지 하차
                          ▶부평역 마을버스 565번 역사박물관 앞 하차
                          ▶부평역 마을버스 556, 558번 서해그랑블아파트 하차
문의ㆍ032-515-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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