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4시 기준 89.42 개표율, 41.00% 득표
2600표 차이로 통합당 민경욱 후보 이겨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21대 총선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정일영 후보가 연수을 선거구에서 당선을 확정짓고 환호하고 있다.

16일 오전 4시 기준 89.42% 개표한 연수을 선거구에서 정일영 후보는 41.00%(4만6376표)를 득표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오전 4시까지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와 접전을 치른 결과, 정 후보 측 선거캠프는 2600표 차이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통합당 민경욱 후보는 40.3%(4만5273표)로 재선에 실패했고,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18.65%(2만1095표)를 얻어 낙선했다.

늦은 시간까지 이뤄진 연수을 지역 선거 사무소에는 당선을 확정지은 같은 당 연수갑 박찬대 후보, 계양을 송영길 후보, 부평을 홍영표 후보가 함께해 정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정 후보는 “단일화없이 치룬 이번 선거는 어려운 싸움이었다”며 “앞으로 싸우는 국회가 아닌 품격있는 정치를 해나갈 것이며,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섬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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