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14원 비싸

6월 24일 현재 부평구 관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평균 1662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14원 비싼 가격이다.

부평에서 가장 싸게 판매한 주유소는 십정1동 현대오일뱅크(주) 진달래영업소로 1597원을 기록했다. 51곳 중 1600원 미만은 이곳을 포함해 모두 5곳이었다.

반면, 가장 비싼 곳은 산곡동 팔도주유소로 1759원을 기록했다. 이곳을 포함해 5곳이 1700원대를 나타냈다. 최대 최소 편차는 리터당 162원이다.

경유는 리터당 평균 1457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리터당 20원 비싼 가격이다. 십정동 한국주유소가 1389원으로 가장 쌌으며, 역시 산곡동 팔도주유소가 1549원으로 가장 비쌌다. 5곳이 1500원대를 기록했다.

부평구는 주유소별로 세차시설 유무와 주유소 자체 상품 포인트 제공 등에 따라 유류판매가가 차이가 있으나, 이를 제외한 판매가격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유소협회가 출간한 백서를 보면, 불법 석유유통으로 인한 세금탈루가 4조원에 달하고, 이를 막을 경우 유류세 20% 인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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