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이틀 간 방역 대책과 투표 절차 점검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총선 사전투표소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이 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5시 남동구 구월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전투표소 운용장비 설치 현황과 코로나19 임시기표소 설치 등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현장 점검 전 연일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투표소 내 방역 대책과 사전투표용지 발급 등 실제 투표 절차를 살핀 뒤 직접 모의 사전투표도 진행한다.

한편,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시 사전투표소 157곳에서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진행하고 투표 진행 절차에 대해 최종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투표 기간인 10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투·개표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선관위 등과 함께 투·개표 진행상황과 각종 사건·사고에 대응한다.

사전투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 사이 치러진다. 투표자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해 투표장을 방문해야 한다.

사전투표 기간에는 신분증을 지참한 유권자라면 국내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관외 투표자라면 본인확인 → 기표용지와 주소라벨 부착된 회송용봉투 수령 → 기표소 비치 용구로 기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 → 투표함에 회송용봉투를 넣고 퇴장하는 절차로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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