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구민 모두 상생하는 배달 서비스 생태계 위해”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21대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연수갑 박찬대 후보가 배달 수수료 없는 연수지역 배달앱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박찬대 국회의원(사진제공 박찬대 의원실)

박 후보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수e음카드 시즌2’에 중개수수료가 없는 '지역 특화 배달앱 서비스'를 만들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모두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가 추진할 서비스는 소비자가 연수e음 앱에서 ‘혜택플러스’ 가맹 음식점 직접 배달 주문 시 무료 배달비 쿠폰을 사용하면 해당 음식점에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소비자는 타 배달앱 사용할 때와 달리 배달비를 절약하고, 소상공인은 앱 수수료와 배달비를 절감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을 통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9조7365억 원에 달한다. 배달앱 등 배달음식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코로나19로 배달 주문이 더 늘었다.

또한 외국계 업체가 배달앱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고 배달 수수료 체계가 개편돼 배달앱 수수료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 후보는 “배달앱 업체들의 독과점 문제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조사와 함께 대안적 서비스 등장도 필요하다”라며 “연수e음카드 시즌2로 소상공인과 연수구민 모두 상생하는 연수형 배달음식서비스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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