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 후보들, 4대 분야 핵심 공약 발표
정의당 인천 후보들, 4대 분야 핵심 공약 발표
  • 이종선 기자
  • 승인 2020.04.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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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극복ㆍ차별해소ㆍ남북평화ㆍ공정사회
“정치 원칙 지키고 민생 책임지겠다”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21대 총선 정의당 인천지역 후보들이 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선거 4대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4대 분야 핵심 공약은 ▲기후위기 극복, 생태ㆍ환경도시 인천 ▲차별을 넘어 모두를 위한 평등도시 인천 ▲하늘ㆍ바다ㆍ땅길을 여는 평화수도 인천 ▲특권ㆍ불평등 해소와 공정ㆍ정의 실현이다.

정의당 인천시당 21대 총선 후보들은 1일 인천시청 앞에서 총선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의당 인천시당 21대 총선 후보들은 1일 인천시청 앞에서 총선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정미(연수구을)ㆍ김응호(부평구을)ㆍ김중삼(서구갑)ㆍ최승원(남동구을)ㆍ문영미(동구ㆍ미추홀구갑)ㆍ정수영(동구ㆍ미추홀구을)ㆍ배진교(비례) 후보가 참가했다.

이정미 후보는 위성 비례정당을 빗대어 “이번 총선은 여당이 3개, 제1야당이 2개로 치러지는 이상한 선거”라고 꼬집은 뒤 “정의당은 인천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정당이다. 꼼수를 바로잡고 정치를 개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응호 후보는 “거대 양당 정치를 넘어서 인천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정치개혁을 주도하겠다”며 “정치 원칙을 지키고 민생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 공약과 관련해 정의당 인천시당은 “한국은 ‘기후악당국가’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인천을 생태ㆍ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한 ‘인천형 그린뉴딜 정책’을 제안했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을 친환경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하고, 대중교통 차량을 친환경 미래차로 대체하겠다고 했다. 또, 인천의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비중을 40%로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등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관련법을 제ㆍ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규직 채용ㆍ전환법’을 만들고 ‘비정규직 차별금지법’을 개정하겠다고 했다. 또, 여러 영역에서 발생하는 차별행위를 규제하는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성별임금격차해소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 등으로 사회통합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평화수도 인천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론 서해 평화 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발전계획 수립을 제시했다. 남ㆍ북ㆍ미 관계에 따라 부침이 심한 남북교류가 상시 진행되게 ‘남북교류 유턴 방지법’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 만20세가 되는 모든 청년에게 기초자산금 30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주거안정정책으로 고위공직자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를 금지하고, 세입자 주거 기한을 9년간 보장하는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기 위해 세비를 30% 삭감하고, 각종 활동비를 폐지하겠다고 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선거는 후보와 함께 꿈을 꾸는 것이다. 이 꿈은 유권자들의 손에 의해 현실이 된다”며 “인천시민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