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야외광장 페스티벌
기획공연 60회 이상으로 독보적 경쟁력 확보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하는 ‘아트센터 인천’이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한 다양한 공연 개최 준비로 분주하다.

‘아트센터 인천’ 전경(사진제공ㆍ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아트센터 인천은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의 폭넓은 공연예술 경험을 위해 야외광장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페스티벌에 참가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야외광장 페스티벌은 6~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주제는 ‘힐링하기 좋은, 즐기기 좋은, 함께하기 좋은 공연 나들이’다. 응모 작품은 계절별 테마가 있어야하며, 야외공연이 가능해야한다.

공모 기간은 4월 8일부터 14일까지이며, 공모 대상은 국내 공연예술단체다. 대중성ㆍ창의성ㆍ예술성 등을 심사해 작품 20여개를 선정하며, 선정된 단체에 공연 당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트센터 인천 홈페이지(www.aci.or.kr)에 접속하거나 전화(032-453-7517~8)하면 알 수 있다. 공연 일정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밖에도 아트센터 인천은 올해 개최 예정인 각종 페스티벌과 해설음악회, 콘서트 오페라 등으로 장르 다양화와 콘텐츠 대중화를 모색하고 있다. 클래식 마니아는 물론, 클래식 입문자와 대중음악 수요층 등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차별화한 프로그램과 어린이ㆍ청소년ㆍ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 공연도 준비 중이다.

또, 글로벌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외 우수 프로그램부터 대중적 클래식까지 기획공연 연간 60회 이상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국내 단독으로 개최하는 해외 아티스트의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연장 한계를 넘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트센터 인천은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한 올해 기획공연을 내년으로 미루는 것을 협의 중이다.

아트센터 인천이 야외광장 페스티벌 참가단체를 4월 8일부터 공모한다.(자료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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