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숙박업소, 목욕탕 1500여 곳 방역
대한위생사협회, 손소독제 기탁·방역활동 펼쳐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는 민·관공조로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방역해 코로나19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지난달 20일 ‘공중위생업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중위생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방역 활동을 전개해왔다.

시는 관내 ▲공중위생업소 1554개소(숙박업소 1310곳, 목욕장업소 244곳)에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 포스터 배부 ▲집합위생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 권고 ▲예방행동수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위생사협회는 지난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저소득 밀집지역에 소재한 공중위생업소에 손소독제 400개를 기탁했다. 또, 인천구치소와 도서지역 선박 내부 방역 봉사활동도 펼쳤다.

더욱이 대한위생사협회·대한숙박업중앙회인천시지회·대한목욕업중앙회인천시지회는 23일에 취약지역 공중이용업소에 방역소독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안광찬 시 위생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에서는 군·구, 공중위생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코로나19를 조속히 이겨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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