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명 접촉자 중 34명 검체 채취 결과 ‘음성’
3명은 타지역 주민, 7명 검사 실시 예정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서울 구로구 소재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미추홀구 주민 4명의 동선이 공개됐다.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9일 구로구 소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근무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거주자 4명의 동선을 10일 공개했다. 이들은 미추홀구의 3~6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이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거주자는 A(42, 용현5동)씨, B(44, 학익2동)씨, C(30, 학익1동)씨, D(43, 숭의4동)씨 등 4명이다.

구는 4명의 확진자 동선을 추적해 44명의 접촉자를 확인했고 이중 34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 중 3명은 타 지역 주민으로 해당 지역에 통보했고, 7명은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구는 즉각 특별방역단과 보건소 방역 인력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확진자 자택과 이동동선에 대한 1차 방역을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방역도 꼼꼼히 진행하겠다”며 “접촉자와 확진자 가족 등에 대한 생활용품 지원과 필요 시 심리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가 공개한 확진자 4명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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