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군정홍보용으로 채널 제작
카카오톡 채널로 코로나19 정보 전달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강화군이 카카오톡 채널로 군민과 소통한다.

강화군 카카오톡 채널 (사진제공 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카카오톡 채널로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미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매체로 군정 홍보를 하고 있지만, 세대별로 선호하는 SNS 매체가 다르고 운영매체 특성상 정보 소외계층이 발생할 수 있다. 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장 대중적이고 간편한 ‘카카오톡 채널’을 지난해 10월 개설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군정홍보나 주민들 민원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군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유언비어나 가짜뉴스에 실시간으로 대응했다. 또 카드뉴스와 영상으로 방역상황, 신천지 대응상황, 마스크 수급상황 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확인해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톡 채널로 전달해 구독자가 6800여 명을 돌파했다. 군민 10명 중 1명꼴로 카카오톡 채널로 정보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이전에는 구독자가 3700여 명이었다.

한 구독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불안했는데, 카카오톡 채널로 강화군에서 정보를 빨리 전달해줘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며 “이전엔 느끼지 못하고 지냈는데 막상 재난상황이 되니 공무원의 노고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상황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군민중심 행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며 “강화군 카카오톡 채널 홍보와 구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채널 구독은 ‘카카오톡’을 접속해 우측 상단 검색창에서 ‘강화군청’을 검색해 ‘채널 추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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