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분야 세계 3대 명문대와 5년째 공동교육 운영
1인당 1600만원 상당 지원, 올해까지 총 57명 자격증 취득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 학생 3명이 영국 현지에서 조리분야 국제자격증을 취득했다.

인천재능대는 9일 글로벌 조리 분야 예비 글로벌 리더 3명이 영국 현지에서 외식경영 분야 국제자격증(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학교는 9일 글로벌 조리 분야 예비 글로벌 리더 3명이 영국 현지에서 국제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인천재능대)

인천재능대학교는 조리 분야 세계 3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이하 WKC)와 공동교육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JEIU-WKC 공동교육프로그램은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외식경영 자격증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를 취득하고 추후 영국 현지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국내 유일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대학에서는 공동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에게 1인당 약 16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교육 혜택을 지원해 왔다. 그에 따른 성과도 지속해서 창출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영국과의 공동교육프로그램에서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학생 57명이 국제자격증을 취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제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졸업 이후 영국의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해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의 유명 레스토랑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영국 WKC 조리과 폴 학과장은 “인천재능대학교 학생들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세계적 수준의 조리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같이 공부한 WKC 국제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며 칭찬했다.

권대봉 총장은 “JEIU-WKC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을 보며 우리 인천재능대가 글로벌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