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21대 총선에서 인천 동구가 미추홀구갑 선거구로 포함될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3일 4ㆍ15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날 제출한 획정안을 보면, 동구가 미추홀구갑 선거구로 포함된다. 남동구와 서구는 인구 상한선을 넘어 자치구 내 경계가 조정된다.

동구 전체가 기존 중구ㆍ동구ㆍ강화군ㆍ옹진군 선거구에서 미추홀구갑 선거구로 붙게 됐다. 이에 따라 선거구는 중구ㆍ강화군ㆍ옹진군, 동구ㆍ미추홀구갑, 동구ㆍ미추홀구을이 된다.

동구ㆍ미추홀구갑 선거구는 도화1동, 도화2ㆍ3동, 주안1~8동과 동구 일원이다.

동구ㆍ미추홀구을 선거구는 기존과 같이 숭의1ㆍ3동, 숭의2동, 숭의4동, 용현1ㆍ4동, 용현2동, 용현3동, 용현5동, 학익1동, 학익2동, 관교동, 문학동이다.

남동구의 경우, 기존 남동구갑 선거구에 있던 구월2동과 간석4동이 남동구을 지역으로 붙는다. 이로써 남동구갑 선거구는 구월1~4동, 간석1동, 남촌도림동,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이 된다.

남동구을 선거구는 구월2동과 간석4동이 추가되고 서창2동이 새로 생겨, 간석2~4동, 만수1~ 6동, 장수서창동, 서창2동이 된다.

서구의 경우, 서구갑의 기존 청라3동이 서구을로 포함된다. 이에 따라 서구갑은 청라1동, 청라2동, 가정1~3동, 석남1~3동, 신현원창동, 가좌1~4동이 되며, 서구을은 검암경서동, 연희동, 청라3동, 검단동, 불로대곡동, 원당동, 당하동, 오류왕길동, 마전동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