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생 접촉 최소화 방안도 검토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지역 재학생과 가족에게 마스크 1000개를 전달했다.

조동성 총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마스크 구입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대구지역 재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대학 전체 구성원이 힘을 합쳐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인천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초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과 학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월 졸업식과 3월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일도 3월 2일에서 16일로 2주 연기했다. 또한, 중국 유학생에게 2주간 기숙사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개강 후 온라인 강의 진행, 건물별 출입구 일원화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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