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 규모, 예산 16억원 투입
주차장은 강화유치원 뒤편 조성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강화군 용흥궁공원이 올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강화군 용흥궁공원 조감도.(제공ㆍ강화군)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읍 관청리 용흥궁공원 조성 사업을 3월 2일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원 규모는 5000㎡이며, 예산 16억 원을 투입한다. 오는 9월 준공이 목표다.

강화군은 대부분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토지에 잔디와 다양한 수목을 심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또, 공원 중앙에 상설 야외무대를 설치하고 가장자리에 바닥분수와 연못을 만들 계획이다. 공원 안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공원 내 주차장이 축소되면서 대체 주차장을 인근 강화유치원 뒤편에 확보할 예정이다.

이 공원 조성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된다. 강화군은 공원 조성 사업과 함께 ‘왕의 길 특화가로 조성 사업’과 ‘산성 안 도보여행 기반시설(주차장) 확충 사업’ 등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용흥궁공원 조성 등 도시재생 사업이 마무리되면 군민들의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상권도 활성화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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