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연수을 예비후보 “송도 의료체계 개선 추진”
정일영 연수을 예비후보 “송도 의료체계 개선 추진”
  • 김현철 기자
  • 승인 2020.02.25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상 수 증대와 응급실 신설 필요”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을 예비후보가 ‘2022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2차 의료기관(병원ㆍ종합병원) 설립’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연수구을 정일영
정일영 예비후보

정 예비후보는 송도에 부족한 병상,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서비스 포화, 응급실 미비 등을 이유로 2차 의료기관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송도에 개설된 의료기관들 중 2차 의료기관으로 분류되는 곳은 단 한 곳뿐이며, 그밖엔 모두 1차 의료기관이라고 했다. 연수구 송도의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는 0.95개로, 국내 평균 13.7개와 인천 평균 12.0개와 비교할 때 턱없이 부족하다. 연세대학교가 2025년에 송도 세브란스병원을 개원한다 해도 2025년 송도 인구가 30만 명을 넘어설 것을 예측하면 1000명당 2.78 병상에 불과하다는 것이 정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부터 2차 의료기관 확보를 추진하지 않으면, 계속되는 인구 유입으로 2025년 완공 예정인 세브란스병원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이다”라며 “송도 주민이 안전하고 적정한 진료를 제공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며, 질환 치료를 위해 더 높은 진료비를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송도국제도시엔 응급실이 없어 동춘동까지 이동해야하며, 이 경우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고 한 뒤 “야간진료 부재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응급실을 갖춘 2차 의료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정 예비후보는 송도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없는 점을 지적하며 적절한 규모의 병원 부재로 인한 질병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유사시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 부족으로 송도 주민 건강권이 침해될 수 있어, 2차 의료기관이 필요하다”라며 “인구 30만 명을 눈앞에 둔 송도에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2차 의료기관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