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박길상 기자] 인천시는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 진화를 위해 유관기관 특별대책회의를 19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의엔 시와 군ㆍ구, 인천소방본부ㆍ서울산림항공관리소ㆍ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의 관계자 38명이 참가했다.

회의는 산불 방지대책 보고, 산불 예방 특별 교육, 산불 방지대책 추진 사례 발표, 종합토론, 건의ㆍ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최근 산불 발생 현황과 대응방안, 올해 기상 전망과 산불 발생 여건, 산불 예방ㆍ진화 대책, 유관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산불 총 24건이 발생해 2.9㏊가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서구(8건), 강화ㆍ옹진군(8건), 중구(5건), 남동ㆍ부평ㆍ계양구 각 1건 순으로 나타났다.

권혁철 시 주택녹지국장은 “봄철 산불 방지 특별대책회의에서 군ㆍ구와 유관기관의 산불 대응태세를 점검했다”라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예방ㆍ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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