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사돌봄 주거상담 등
근무시간 48시간, 월급 60만 원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 노인이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 연수구, 남동구와 19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거동 불편세대 가사돌봄 20명 ▲입주민 주거복지 상담지원 10명 ▲임대주택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방과 후 학습지도 20명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지원 10명으로 총 4개 분야 60명을 구성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월 평균 48시간을 근무하고, 월급 60만 원 이상을 받게 된다.

인천시 노인일자리 사업-워킹스쿨버스(사진 인천시)

인천시는 연계사업 총괄관리와 홍보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을, 인천도시공사는 사업예산 지원, 수혜자 모집과 연계 지원을 담당한다. 연수구와 남동구는 참여자 선발과 관리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 사업은 지난해 인천도시공사가 추진한 기업연계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직접 운영으로 전환된 것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인천시는 노인일자리 고용증대에 기여한 우수기업 10개를 선정해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 민간기업 인증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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