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최종일 기자] 새얼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405회 새얼아침대화를 취소했다고 7일 밝혔다. 1986년에 시작된 이래 행사가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새얼아침대화는 매달 둘째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사진제공ㆍ새얼문화재단)

새얼아침대화는 오는 12일 오전 7시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하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학교, 마을, 인천을 넘어 동아시아로 뻗어가는 인천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새얼아침대화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청·장년 세대와 지역 원로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그동안 인천지역 행정가ㆍ기업가ㆍ시민운동가 등 각계각층 인사가 친교를 다져왔다. 강연자가 참여자들과 토론을 거쳐 사회발전을 도모해왔다.

새얼문화재단 관계자는 “행사 취소로 다음 달 새얼아침대화에서 도 교육감이 다시 강연자로 나설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내부 일정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