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여성의원 당선으로 유리천장 허물 것”
“사회적 약자·소수자 위한 민주주의 실현하겠다”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정의당 인천시당이 22일 인천시청 앞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 8명을 발표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이 22일 인천시청 앞에서 제21대 총선거 출마자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안재형 ▲최승원 ▲문영미 ▲김응호 ▲이정미 ▲경영애 ▲김중삼  

이날 발표된 출마자 중 이정미 의원과 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은 각 연수구을과 부평구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나머지 6명은 정의당 공직선거 후보자 자격심사를 마치고 이르면 이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최승원 전 남동구의원은 남동구을에, 문영미 인천시당부위원장은 미추홀구갑에, 정수영 전 인천시의원은 미추홀구을에 출사표를 냈다.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에는 안재형 전 보건의료노조 인천의료원지부장이 출마키로 했으며, 서구갑과 서구을에는 각각 김중삼, 경영애 정의당 서구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나란히 출마하기로 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은 거대 기득권 양당의 진영논리가 판을 치는 대결 정치의 장이었다”라며 “이번 총선으로 양당독점 도돌이표를 끝내고 정치혁명을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의당 인천시당은 “인천은 원도심과 신도심의 불균형 등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라며 “제대로 된 사람과 정당으로 제대로 된 정치를 해야 한다. 그 중심에 바로 정의당 후보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인천 최초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을 당선시켜 인천 정치의 유리천장을 허물겠다”라고 밝혔다.

또, 정의당 인천시당은 “정의당 출마자들은 각 지역에서 평화운동, 시민운동, 노동운동으로 시민들과 함께 해왔다”라며 “이들과 함께 청년, 여성, 중소상인, 농민, 장애인, 성소수자를 위한 민주주의를 실현해나갈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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