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문인력 양성사업에 힘쓴 공로 인정
"4차 산업 환경에 맞는 전문 인재 양성할 것"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하대 이장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하대는 이장현 교수가 산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17년부터 인하대 스마트조선해양 생산기술 인력양성 사업단장을 맡았다. 2018년에는 친환경?스마트선박 R&D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에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산업체와 구직자 간 부조화를 줄여 일자리 창출을 끌어냈다.

특히 친환경?스마트선박 R&D인력양성 사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와 같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융합, LNG 청정연료, 친환경 기술 분야 대학원 교육 과정을 운영해 매년 16명에 이르는 조선해양분야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키워낸다. 사업 기간은 2022년까지다.

사업에 참여한 학생은 조선해양산업체와의 산학 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취업 지원·인턴십·해외 학회 참가 등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장학금과 연구비도 지원받는다.

이장현 교수는 "현재 4차 산업혁명의 변화는 전통적인 조선해양공학과가 가지고 있는 설계 능력과 함께 ICT 융합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고급 인력을 원한다“며, "앞으로 스마트 조선소·선박과 같은 미래 핵심기술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이장현 교수(사진제공 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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