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평등·평안 사업분야 공모, 사업별 500만원 이내 지원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부평구는 민·관 공동 노력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부평구청 전경.

공모대상은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부평구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단체이다. 사업 분야는 부평구가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인 3평(평온·평등·평안) 사업이다. 부평구는 여성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돌봄과 안전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원범위는 사업별 기본 500만 원 이내이다. 여성특화거리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사업 특성에 따라 필요한 경우 최고 1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총 지원 금액은 3000만 원이다. 제출된 사업 계획서는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이다. 부평구청 홈페이지(www.icbp.go.kr) 고시공고란 혹은 부평구 풀뿌리 여성센터 홈페이지(http://www.icbp.go.kr/open_content/woman)를 참조해 구청 여성가족과(032-509-6503)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공모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 부평풀뿌리여성센터(부평구 장제로235)에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비영리 법인·단체와 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자원을 활용해 부평이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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