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순·문찬주·우영윤·김윤애·이은미·백익주 등 선정

[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2019년 한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년 올해의 공무원’ 6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형순 경제에너지과장, 문찬주 신현원창동장, 우영윤 보건행정과 예방의약팀장, 김윤애 검암경서동 주민생활지원팀장, 이은미 복지정책과 주무관, 백익주 경제에너지과 주무관.

구는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의 공무원으로 선정된 최형순 경제에너지과장, 문찬주 신현원창동장, 우영윤 보건행정과 예방의약팀장, 김윤애 검암경서동 주민생활지원팀장, 이은미 복지정책과 주무관, 백익주 경제에너지과 주무관 등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의 공무원’은 구의 재정 증대, 비전 실현, 규제 개혁, 고질적 민원업무 개선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표창함으로써 사기 진작과 공직 분위기 쇄신을 위한 제도로 이 구청장의 민선 7기 출범 후 신설한 제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다.

이번 수상자는 각 분야에서 참신한 기획과 탁월한 주도성을 발휘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추진해, 업무 성과를 올린 공직자를 추천 받아 실적 공개 검증과 사실 조사,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최형순 과장은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e음’의 성공적 발행과 체계적 운영,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찬주 동장은 쓰레기 무단 투기 상습 발생구역 순찰과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초화(草花) 식재로 상습 무단 투기지역 70%를 개선하는 성과를 보였다.

우영윤 팀장은 관내 의료기관의 지역별 균형 있는 안배와 특정 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기관의 분배를 통한 환자의 편의 도모, 주민 갈등 해소에 기여했다. 김윤애 팀장은 지난 5월 발생한 수돗물 적수(붉은 물) 사태로 가장 피해가 심했던 검암경서동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은미 주무관은 가치창출형 복지 실현을 위한 복지재단 설립 계획을 수립과 민관 협력 테스크포스(TF)팀 구성과 회의 진행을 좋게 평가받았다. 백익주 주무관은 ‘서로e음’의 발행과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전개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포상금이 수여되며, 성과연봉등급 최상급 등 인사상 특전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올해의 공무원 표창이 앞으로 더욱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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