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000명과 함께한 ‘인천시 송년제야 문화축제’
시민 3000명과 함께한 ‘인천시 송년제야 문화축제’
  • 최종일 기자
  • 승인 2020.01.02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애뜰 첫 행사 성황 ··· 연중 이벤트 진행 예정

[인천투데이 최종일 기자] 인천시 2019 송년제야 문화축제가 지난달 31일 인천시청 앞 광장 ‘인천愛(애)뜰’에서 열렸다. ‘시민이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시민 3000명가량이 함께해 다채로운 송년 프로그램을 즐겼다.

지난 31일 송년제야 문화축제가 인천애뜰에서 열렸다.
인천시 2019 송년제야 문화축제가 지난달 31일 밤 ‘인천애뜰’에서 열렸다. (사진제공ㆍ인천시)

신년 운수를 점치는 체험부스, 행복등 만들기, 소원을 들어줄게 龍(용), 소원을 담은 LED 풍등과 풍선 날리기, 타종식 등이 진행됐다. 신년 운수 체험 부스는 시민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와 함께 김필, 리듬파워, 팔로알토 등 7개 팀이 힙합페스티벌을 꾸몄다. 인천예술인들의 음악 공연도 진행됐다.

시민들이 용의 비늘을 붙이는 형식으로 소원지를 붙이고있다. 
시민들이 용의 비늘을 붙이는 형식으로 소원지를 붙이고 있다. (사진제공ㆍ인천시) 

이날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만큼 매우 추웠다. 시는 추위에 대비해 행사장 가운데에 파티오난로 12대와 난방부스를 설치했다. 무릎담요 1000개와 손난로 2000개,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기도 했다. 아울러 대형 온풍기 10대와 쉼터 의자 100석을 마련해 시민들이 추위를 녹일 수 있게 했다.

타종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민대표 30명이 참여했다. 사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타종식 주인공 이벤트’를 열어 신청자를 모집했다. 여기에 사회 각계각층에서 추천한 ‘2019년을 빛낸 인천시민’들이 함께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타종을 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타종하고 있다. (사진제공ㆍ인천시)

종을 33번 울렸다. 1조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부부와 시민들이 참여했다. 각종 매체 홍보영상에서 모델 활동을 하는 오유민(14) 양, 5억 원을 기부한 인천탁주 대표 정규성(62) 씨, 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인 정영기(70) 씨, 필리핀 이주여성 마리제니알(38) 씨 등이 함께했다.

2조는 이용범 시의회 의장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취업준비생 김지연(20대) 씨, 지적장애 2급인 박진현(23) 씨,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인 황규철(66) 씨, 2020년에 회갑을 맞아 인생이모작을 준비 중인 원종식(59) 씨 등 참여했다.

3조는 도성훈 교육감과 시민들로 구성됐다. 소방관 서영재(39) 씨, 모범 경찰관 박한철(42) 씨, 인천상인연합회 회장 이덕재(41) 씨, 북한이탈주민 강지혜(42) 씨, 새마을부녀회 회장 겸 봉사왕 이정자(65) 씨 등이 함께했다.

타종식과 함께 풍등을 날렸다. 환경을 고려해 풍등을 소원지와 함께 긴 줄에 달아 하늘에 띄운 뒤 회수했다. 풍선을 든 시민 400명도 하늘에 띄우지 않고 손에 매단 채 소원을 빌었다.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ㆍ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