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업 103개 선정, 업체당 최대 500만원 지원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와 (재)인천테크노파크가 ‘해외 개별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인천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 개별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반적으로는 인천시가 업체를 모집한 뒤 유명 전시회에 한국관·인천관 이름의 단체참가를 해왔다. 그러나 개별참가 지원 사업으로 기업들은 각자 특징과 수요에 따라 독자적으로 전시회 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청

사업신청 후 시와 군·구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업체는 부스임차료·운송비·통역비 등의 소요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시와 군·구가 분담한다.

총사업비는 5억5700만 원(시 3억, 군·구 2억5700만 원)이다. 2017년 95개사, 2018년 97개사, 2019년 109개사에 이어 2020년에는 103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최대 지원금액은 500만 원이다.

군·구별 지원규모는 남동구 36개사, 서구 11개사, 연수구 13개사, 계양구 9개사, 미추홀구 9개사, 부평구 11개사, 동구 6개사로 시·군·구비로 지원되며, 중구, 강화군, 옹진군 3개 군?구는 기업신청에 따라 지원규모를 안배하여 8개사를 시비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인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지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지원을 원할 기업은 인천시 기업지원 포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에서 2020년 1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테크노파크 (전화 032-260-0635) 또는 인천시청 산업진흥과(전화 032-440-4284)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미·중 무역분쟁,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의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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