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인구직 연결ㆍ주52시간 근무제 대응 등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 일자리위원회가 18일 시청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신중년 새로 일하기’ 사업 등 안건 2건과 내년도 중점 과제를 논의하고 위원회 운영 성과와 주요 현안을 토론했다.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사진제공ㆍ인천시)

토론에 앞서 시는 ▲기업 연계형 청년 일ㆍ경험 지원 ▲숙련기술인 기술 전수 ▲청년 월세비용 지원 ▲중소기업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기업 지원ㆍ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 ▲아이사랑꿈터 육아전문가 양성 사업에 예산 35억9400만 원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위원회는 올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남동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일자리 분야 역점 사업 향후 추진방향을 토론했다. 아울러 ▲신중년(만55~65세) 새로 일하기 사업 ▲초기 창업자와 창업 준비자를 위한 만남의 장 마련 등 신중년과 창업자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 두 사업은 향후 예산 확보 후 일자리위원회 정책 지원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각 분과위원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구인ㆍ구직 연결 사업,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대응전략, 베이비붐 세대 일자리 지원, 사회적경제 혁신 클러스터 조성 공론화 등을 내년도 중점 과제로 논의했다.

한편,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월 출범 이후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는 활동을 해왔다. 앞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을 위해 주요 의제 점검과 피드백 기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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