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스 GmbH 100% 자회사 한국이구스(주)

[인천투데익 김현철 기자] 세계 최고 수준의 맞춤형 모션 플라스틱 제품 생산기업 독일 이구스가 송도국제도시에 첨단부품 신사업장 문을 열었다.

한국이구스(주) 송도 신사옥 전경(사진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한국이구스(주) 송도 신사옥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카스텐 해커(Carsten Haeker) 이구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관리자, 김종언 한국이구스(주)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이구스(주)는 독일 이구스 본사가 100% 투자한 자회사로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9498.90㎡ 부지에 140억 원을 투자해 신사옥을 건립했다. 사업비는 약 140억 원으로 오는 2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구스는 독일 쾰른에 위치한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중국?일본?영국 등 35개국에 주요 계열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기업이다. 특수한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를 기반으로 모션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으며, 에너지 체인, 케이블, 베어링 등이 주요 품목이다.

모션 플라스틱 제품은 가동형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고성능 플라스틱 제품으로, 긴 사용수명과 낮은 유지보수 비용이 특징이다.

이구스 그룹은 장기적 전망, 전문화한 제품 생산, 고객 친밀성 등으로 독일에서 세계 최강자 그룹으로 인정받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독창성과 첨단성을 갖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한국이구스(주) 송도 신사옥 준공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래 핵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 국내 직접 제조·판매로 수입 대체?수출 증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4차 산업 핵심선도가치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위상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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