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6시까지 지속 전망

[인천투데이 최종일 기자] 인천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10일 오후 2시 기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정오를 기점으로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고, 오후 2시에는 동남부권역으로까지 주의보를 확대됐다.

오후 2시 기준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는 110㎍/㎥로, 서울 107㎍/㎥보다 높다.

기상청 관계자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 나쁨 기류가 계속해 유입될 예정이다. 다행인 점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인천지역에서 가장 먼저 해소될 예정이다. 내일 오후 6시가 지나서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미세먼지와 안개로 뒤덮인 인천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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