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 이달 20일까지 모집

[인천투데이 박길상 기자] 인천시가 2020년부터 2년 간 읍ㆍ면ㆍ동 153곳에서 마을세무사로 활약할 '3기 인천시 마을세무사'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청 전경

참여를 희망하는 세무사는 시(세정담당관)와 군ㆍ구(세무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 제한은 없다.

시는 기존 마을세무사 67명과 인천지방세무사회에 이 같은 내용의 3기 마을세무사 모집 안내문을 발송하고, 시와 군ㆍ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마을세무사는 2016년부터 실시하는 제도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하고 영세시민의 불복청구 세무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마을세무사 제도는 전문가와 지자체가 결합한 모범적인 민관공동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상구 시 세정담당관은 “취약계층·전통시장상인·저소득층·농어촌 주민 등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무료로 세무 상담을 지원한다”며,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 해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3기 마을세무사 사업에 지역 세무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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