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5일, 시청 본관 중앙홀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중소기업 우수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시는 ‘품질 우수 제품 및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판매전’을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3년부터 인천에서 생산하는 생활소비재와 공산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하는 품질 우수 제품 제도를 시행했다. 중소기업 제품의 질을 향상하고 기술 개발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특별판매전에는 중소기업체 20개가 참여한다. ▲자세 교정용 의자 ‘오리백(Ori-Back)’ ▲물 없이 족욕ㆍ찜질을 할 수 있는 ‘나경자 HOT 무릎사우나’ ▲건강한 간식 ‘누블룸 홍삼 시리얼바’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ㆍ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협업해 다양한 특별판매전과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등을 개최했다. 지난 11월에는 대형 유통사와 중소기업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인천터미널점 중앙광장에서 특별판매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중소기업 제품은 좋은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다양한 정책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대형 유통사와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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