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정원으로 운영되는 상황에 맞춰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두레정원이 용현도시농업공원으로 바뀐다.

용현동 두레정원 위치도 (사진제공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 공원녹지과는 "현재 용현동 두레정원을 용현도시농업공원으로 바꾸는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2일 공고했다. 미추홀구 용현동 627-509번지 일대로, 면적은 1만8540㎡다.

용현동 두레정원 현장 사진 (사진제공 미추홀구)

용현동 두레정원은 공동체 정원 사업의 일환이다. 공동체 정원은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 텃밭을 가꾸면서 지역 주민공동체를 회복하고자 조성됐다.

용현동 두레정원은 2017년에 만들어졌으며, 인근 지역에 지난 6월 자연숲놀이 정원이 준공됐다.

시와 미추홀구는 2일부터 14일 동안 시설등록변경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미추홀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녹지에서 공원으로 시설 등록을 변경하는 과정”이라며 “공동체정원으로 운영되는 상황에 맞춰 공원으로 등록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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