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 일자리 4만1090개 목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교육청과 손맞잡고 일자리 창출나서
노인일자리, 빈곤율 뿐 아니라 우울비율 낮추는 효과있어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가 2020년 노인일자리 8371개를 늘려 총 4만109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시는 신규 사업으로 우리학교 숲 관리사 20명, 우리학교 i지킴이 100명, 시니어 초등학교 아동 돌보미 100명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3개 기관이 실무협의를 통해 노인적합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기로 했다.

노인일자리 창출은 노인 빈곤과 함께 우울감 등을 해소시킨다는 점에서 복지사업의 일종이기도 하다. 노인일자리정책은 2004년 일을 통한 사회 참여와 보충적 소득 창출 목적으로 시작됐다.

보건사회연구원 자료를 보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의 빈곤율은 사업 참여 전 82.6%에서 후 79.3%로, 우울의심 비율은 32.3%에서 7.3%로 감소하는 등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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