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1동 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일명 청천동 ‘찻집’이 경찰과 구청의 합동 단속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지난 달 23일 부평경찰서 청소년계와 구청 환경위생과는 오후 10시 30분경 기습 단속으로  불법 성매매 알선과 무허가 주류 판매 혐의로 업주 1명과 이 곳에서 불법 성매매를 한 혐의로 여성 2명을 체포했다.
업주는 무허가로 가게를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불법적으로 여성을 고용, 성매매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 곳은 특히 뒤편에 청천중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등 평소에도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하지만 경찰과 구청의 이번 합동 단속이 향후 업주들의 영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이들은 경찰과 구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단속을 피해 수년 동안 영업을 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는 곳으로 지속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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