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분수공원

오는 5월 16일 삼산2동 분수공원에서 삼산2동 ‘3회 여울한마당 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문화축제는 ‘이웃사촌과 함께 문화를 즐기자’는 주제로 삼산2동 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재주)가 주최한다. 삼산2동 아파트단지들의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방위협의회, 자율방범대, 한울타리풍물단, 자원봉사단 등이 공동주관한다.

축제에선 삼산2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와 학교동아리로 구성된 문화체험 홍보부스, 생태학습과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사진 전시회, 길거리 농구대회와 피구대회,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도전 골든벨, 여주군 흥천면의 특산물 직거래장터와 복지기금마련 바자회, 나눔장터(벼룩시장) 등을 진행한다.

또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과 아파트단지별 프로그램 발표회, 아파트단지 단위로 참가하는 장기자랑과 노인정 노래경연대회, 초청 가수와 연극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007년 동 개청 1주년을 기념한 1회 축제 이래 지난해에는 체육대회와 문화체험 형식으로 진행했다”며, “격년제로 하려 했으나 해마다 주민들이 어울리는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여 문화축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부평구의 지원을 받지 않고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가 힘을 모아 마련하는 행사라 의미가 더 크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