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취약 학교 등 30개소 집중점검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가 겨울철 학교급식 마무리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1월 13일부터 29일까지(17일 간) ‘위생취약 학교급식 등에 대한 예방 특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식중독 발생과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시설, 교육청 주관 위생·안전 점검결과 하위 5% 학교 등 30개소이다. 시는 식품위생감시원 2개 반 5명을 투입한다. 집단급식소 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지난 점검에서 지적한 사항의 개선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안광찬 시 위생안전과장은 “특히 겨울철은 세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감소하지만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증가한다. 급식 납품·조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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