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신포니에타 창단 15주년 특별기획
11월 30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연수구 소재 실내악단 ‘아이(i)-신포니에타(단장 조화현)’가 창단 15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공연 ‘아다지오’를 11월 30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한다.

이번 공연에선 ‘젊은 거장’이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할 예정이며, 2005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무대에 올랐던 인천 출신 음악도(音樂徒) 세 명도 함께 무대에 선다.

‘아이-신포니에타’는 이날 무대를 15년간 가장 사랑받은 곡들로 꾸밀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이-신포니에타’를 거쳐 간 옛 단원들도 모였다. 마스카니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전 악장,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 협주곡’ 3악장과 로시니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을 연주한다.

관람 예약은 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아이-신포니에타’ 홈페이지(http://i-sinfoniett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신포니에타’는 2004년 인천에서 출발한 실내악단으로, 2015년에 인천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아주 특별한 콘체르토 ▲북&토크 콘서트 ▲영화음악회 ▲근대 문화재와 클래식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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