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7호선 청라연장 220억 원 등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이 인천발전예산 1315억 원을 확보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윤 의원은 31일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에서 이 같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사진제공 윤관석 의원실)

이번에 윤 의원이 확보한 예산 세부내역은 ▲서울7호선 청라 연장 220억 원(100억 원 증액)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조성 20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10억7500만 원 ▲서창~안산 고속도로 확장 착공 예산 10억 원 ▲안산~인천 고속도로 설계비용 4억 원 ▲인천발 KTX 사업 10억 원 ▲인천공항해안경계 보강사업비 대남금 상황 예산 150억 원 남동구 중앙근린공원 지하주차장 확충사업 25억 원 등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은 석남역까지 연장 공사 중인 7호선을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조3000억 원을 투입한다. 윤 의원은 계획공정에 맞게 개통할 수 있게 100억 원을 증액해 220억 원을 반영했다.

서창~안산 고속도로 확장 건설 사업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에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까지 영동고속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16.3km 구간에 대해 6차로에서 8~10차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023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윤 의원은 내년에 착공할 수 있게 예산 10억 원을 순증해 반영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인천 계양구 상아동에서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까지 총 31.5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31년 완공을 목표로 1조9648억 원 규모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성과 신속한 완료를 위해 조사비용 10억7500만 원을 순증했다.

이 밖에도 윤 의원은 인천 등 수도권 발전예산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

윤 의원은 “2020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에서 확보한 인천발전예산은 인천시민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교통?생활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해당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예결위 예산확보과정에서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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