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서 ‘2019학교폭력예방홍보캠페인’
인천지역 학교 20곳 학생 1000명 참여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지역 봉사단체 사랑의네트워크가 12일 인천대공원에서 ‘2019학교폭력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보건고등학교 등 중·고등학교 20곳의 사랑의네트워크 학생봉사단 등 학생 1000여 명이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네트워크가 12일 진행한 ‘2019학교폭력예방 홍보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사랑의네트워크)

오전 9시부터 진행한 행사는 인천대공원 내 약 5km를 행진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선 캠페인 참여 학생을 대표로 인천남고등학교 황재훈 학생의 ‘학교폭력 추방결의선포문’ 낭독을 시작으로, ▲용현여중 댄스동아리 ▲어린이 액션응원단 ‘래드캣’ ▲수화 공연 등이 이어졌다.

사랑의네트워크 관계자는 “지금 옆에 있는 친구들을 바라보고 환하게 웃고 있는 친구들이 바로 내 재산이고 함께할 동무라고 생각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오늘 이 캠페인을 마친 학생들에겐 ‘학교폭력’이라는 단어가 어색해 질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전한 행사를 위해 인천논현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질서유지 봉사자 150여 명이 도왔다.

‘2019학교폭력예방 홍보캠페인’에서 펼쳐진 어린이 액션응원단 ‘래드캣’의 공연(사진제공 사랑의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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