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상공인?전문가 등 23명 구성
인천e음 운영 자문, 민?관 협의 역할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시는 11일 시청에서 제1회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출범한 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소상공인 관련 단체, 지역화폐 전문가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박준하 시 행정부시장과 위촉직 위원 중 1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위원회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지역화폐 전자상품권인 ‘인천e음’ 실적 보고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인천e음의 운영 자문과 시민?소상공인 협의기구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인천e음은 10월 6일 기준 가입자 89만 명, 결제액 1조 원을 달성했다. 지난 8월 매달 100만 원 한도액 설정, 사행성?유흥업소 제한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한 이후부터 신규 등록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결제액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청

시는 하반기에 신설될 인천e음 부가서비스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유휴자산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유경제몰 신설, 음식 배달업체 비용을 절감키 위한 ▲전화주문 어플리케이션 기능,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기부서비스 등이 10월 이후 도입될 예정이다.

안광호 시 일자리경제본부 소상공인정책팀장은 "이외에도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늘려 시민들에게는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인천e음으로 지역 선순환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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