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헬스케어 전문 안여옥 그룹 임직원 3000명 인천 방문
25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기행행사 성료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중국 '한한령' 이후 최대 규모 단체관광객들이 인천을 찾았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한한령' 이후 최대 규모인 중국 헬스케어 전문업체 안여옥 그룹 임직원 3000명이 기업 포상관광의 일환으로 인천을 찾았으며, 이들은 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기업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업행사 최고경영자는 “인천의 호텔, 베뉴, 체험, 식사 등 인프라가 매우 잘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이번 투어의 컨셉이 ‘새로운 시작’이라서 한국에서 최초로 외국 문물을 받아들여 개항이 이뤄진 인천을 선택하였다"고 전했다.

여행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인당 기업지원 비용과 개인소비액(약 3000달러)을 감안하면 직접 소비만 약 1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대부분은 인천 지역에서 소비됐다"고 밝혔다.

인천 소재 호텔과 면세점 등 관계자들도 “실제 평소보다 매출이 크게 상승돼 MICE 행사의 긍정적인 효과를 몸소 체감했다.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은 “올해 인천을 방문한 중국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단체는 1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약 7배가 성장했다. 이번 기업 단체관광은 중국 한한령 이후 최대 규모로 인천을 방문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고 이를 계기로 공사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부가 대형 MICE 단체를 인천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가 활기를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헬스케어 전문업체 안여옥 그룹 임직원 3000명은 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기업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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