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4일 이틀에 걸쳐 관련 강의 진행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하대병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자원봉사를 원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은 말기 암환자의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곳이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완화의료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궁극적으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인적 치료를 진행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암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 말기암 환자의 증상관리, 완화의료 대상자의 영적, 심리적 돌봄,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음악치료, 치료적 의사소통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장인 이문희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말기암환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깊은 사랑과 정성으로 돌볼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해 조금이라도, 마지막 작은 순간까지 라도, 행복한 삶의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완화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 인하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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