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경기도가 버스요금을 최대 450원 인상했지만, 인천시는 버스ㆍ도시철도 요금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간선버스 1250원, 지선버스 950원인 현재의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

광역(M)버스는 요금 인상 관련 연구용역을 계획 중에 있는데, 용역 결과를 검토해야 인상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에 올해 인상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M버스는 국토교통부에서 관리하며, 지난 4월 일반카드 기준 2600원에서 2800원으로 요금을 인상했다.

시는 도시철도 요금도 마찬가지로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요금은 성인 교통카드 기준 1250원이다.

한편, 경기도는 일반 시내버스 요금은 1250원에서 1450원, 좌석형 시내버스는 2050원에서 2450원,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는 2400원에서 2800원로 각각 올렸다. 경기순환버스는 2600원에서 3050원으로 요금이 450원 올랐다. 인상된 요금은 9월 28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