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인천계양체육관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온통(ON通) 다문화축제’가 오는 2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온통(ON通) 다문화축제’ 장면.(사진제공ㆍ인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번 축제에는 다문화가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주요 국가별 응원단 퍼포먼스와 희망메시지 낭독, 체육대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축제 입장식에서는 중국ㆍ베트남ㆍ카자흐스탄 등 7개국 응원단이 퍼포먼스와 함께 등장하며 총 19개 나라 이주민과 가족들이 어울릴 예정이다. 체육대회는 참가자를 네 팀으로 진행하는데, 대회 종목을 한마음 파도타기 등 단체게임 여섯 가지로 구성했다.

인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 주제는 ‘온 세상과 통하는 다문화’이다.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인천 다문화가족은 경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만2626명으로, 국내 다문화가족의 6.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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