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22일,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9월 21일과 22일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중구(구청장 홍인성)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의 2017년 전국 문화재 야행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야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8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장면.(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야행의 주제는 ‘문화재와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밤 마실’이다. 문화재와 문화시설 야간 무료 개방, 근대문화 체험, 문화재 곳곳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저잣거리와 플리마켓 등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인천개항박물관 맞은편에선 개화기 시절 ‘살롱’을 재현해 흥겨운 스윙댄스 거리공연을 펼친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호텔이자 개항 당시 각국 사교의 장이었던 대불호텔에서는 사교댄스와 스윙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무도회가 열려, 현장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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