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위한 임금 개념?계산방법 다뤄
26일 민주노총 공항노동법률상담소서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는 인천국제공항 노동자와 영종도 시민을 위한 노동법 강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임금 꼼꼼하게 따지고 제대로 받자”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강좌는 노동자가 알아야 할 통상임금, 평균임금, 최저임금 등 임금의 개념과 계산방법 등을 다룬다.

강의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중구 소재 민주노총 인천본부 공항노동법률상담소에서 열리며, 민주노총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수강 문의 ? 032-223-1803)

민주노총 관계자는 “임금 계산방법을 모르는 노동자들이 많고, 급여명세서를 나눠주지 않는 사업장도 있어 임금을 제대로 받았는지 따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의가 지역 노동자들의 권리 찾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문을 연 공항노동법률상담소는 인천공항과 영종지역의 노동자와 시민에게 노동법률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권익구제를 돕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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