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참석자, 이달 초 강화 팸투어
강화의 매력에 빠진 '한·중·일·동남아' 드라마 제작자들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지붕없는 박물관' 인천 강화도가 '한·중·일·동남아' 드라마 제작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최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와 관련해 지난 6일 강화도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드라마제작산업협회 유 사오강 회장과 한·중·일, 그리고 동남아 드라마 작가, 제작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 강화도를 찾은 이들은 조양방직 카페와 강화메가 루지, 전등사 등 촬영 후보지를 답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강화도 해설사의 역사 스토리텔링 설명이 함께 한 용흥궁,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고려궁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강화도는 '미스터 션샤인' '공항가는 길' '스위치' 등 한류 드라마가 촬영된 곳으로,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를 통한 한일합작영화, 태국-일본 합작 드라마 등 제작 사례와 같이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강화가 드라마 촬영지로 유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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