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액 100만 원까지···9월 10일부터 적용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오는 10일부터 지역화폐 서로e음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캐시백 비율을 ‘100만 원 이하 7%’를 적용하는 것으로 최종 조정했다. 이번 캐시백 재원 구성은 국비 4%포인트(p), 시비 2%p, 구비 1%p로, 국비나 시비 비율이 변화하지 않는 한 캐시백 비율 7%는 변하지 않는다.

이번 캐시백 비율 조정은 세 번째다. 서구는 지난 5월 1일 캐시백 비율 10%로 서로e음 카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발행(결제 기준) 목표액은 1000억 원이었다. 서구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만 14세 이상 인구가 45만 명인데, 이들 중 10%가 카드를 발급받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발행 이주 만에 4만 6000명이 카드를 발급받고 두 달 만에 목표액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7월 19일, 결제액 30만 원 이하 10%, 30만 원 초과~50만 원 이하 7%, 50만 원 초과 6%로 캐시백 비율을 조정했다.

그 후 예산 고갈 속도가 빨라지자 캐시백 지원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번에 100만 원 이하 7%로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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