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에서 '냉각도자 절제술' 첫 시술
인하대병원, 인천에서 '냉각도자 절제술' 첫 시술
  • 류병희 기자
  • 승인 2019.08.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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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심장내과 부정맥팀 시술 성공
냉각도자 절제술 표현도(사진제공 인하대병원)
냉각도자 절제술 표현도(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인천 최초로 냉각도자 절제술을 이용해 심방세동 환자를 치료하는 첫 시술이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9일 심장내과 부정맥팀 김대혁·백용수 교수에 의해 냉각도자 절제술 장비로 환자를 시술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심방세동은 정맥혈을 심실로 전달하는 심방에서 비정상적 전기신호가 발생하는 병이다. 냉각도자 절제술은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좌심방 내 폐정맥 초입부에 가느다란 관을 넣어 풍선을 삽입한 후 영하 75℃로 얼리고 증상 부위를 제거하는 시술이다.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활용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이고, 시술시간과 환자의 회복속도를 줄이는 등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첫 시술을 맡은 백용수 교수는 “부정맥의 대표 질환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해 혈관 속에 피가 굳는 혈전이 생길 수 있고,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앞으로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과 ‘냉각도자 절제술’로 더 빠른 시술과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많은 심장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9일 심장내과 부정맥팀 김대혁·백용수 교수에 의해 냉각도자 절제술 장비로 환자를 시술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은 지난 19일 심장내과 부정맥팀 김대혁·백용수 교수에 의해 냉각도자 절제술 장비로 환자를 시술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 인하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