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평화의 도시 인천 ‘통일미술전’

광복 60돌을 맞이하는 2005년 특별한 전시회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오는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05 평화의 도시 인천 통일미술전’이 바로 그것.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복 60년, 분단 60년을 맞는 2005년을 맞아 반전과 평화·통일의 내용을 담아 작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전시회다. 이미 서울과 광주 등 전국 순회전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난타 USA’전에 참여한 전국의 작가가 함께 참여한다.
더불어 이번 미술 전시에서는 일방적인 전시 방식을 넘어서 시민·어린이들과 함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 마음을 담은 양초를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양초에 통일과 평화를 담은 메시지를 적어 하나의 미술 작품으로 완성, 전시될 예정이다.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이선영 미술팀장은 “평화와 통일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야외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접하고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십정동에 위치한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준)는 음악,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로 전신 인천시민문화센터에서 올 하반기 전문적인 문화예술단체로 새로이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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