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팔고, 안 사고, 안 가고, 안 타고, 안 입는’ 5NO운동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주민들이 지난 25일 인천논현역과 주변 상가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진행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한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주민들(사진제공 인천 남동구청)

이번 불매운동은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일본제품을 ‘안 팔고, 안 사고, 안 가고, 안 타고, 안 입는’ 5NO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이 날 행사는 논현고잔동 통장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논현고잔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남동구 구민이전에 대한민국의 국민의 일원으로 불매운동에 동참한다”라며 “일본이 경제 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불매운동은 일본 정부가 지난 4일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이유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경제 보복을 하자, 국민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났다. 인천에서도 소규모 마트?전통시장?편의점?의류?자동차?여행업 등에서 불매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맘카페의 불매운동 동참, 불매운동을 폄훼하는 <조선일보> 퇴출, 일본차 부수기 퍼포먼스까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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